[야설 게시판] 계약커플 - 4부 - 딸타임

계약커플 - 4부

[실화] 계약커플 4부





오늘은 경은을 만나기로한 날이다..왠지모를 기대감이 나의 가슴을 뛰게한다..

일하는중에도..나는 경은이만을 생각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고..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내가 정말 경은이를 좋아하는건가..'



오늘따라 이상하리만큼 더디게 지나가는 시간..하지만 이미 내마음은 경은과 만나고 있었다..

일을 마치고 경은을만나기위해 버스에오른 나..마음은 소풍을가는 어린아이같이..

들떠있었고...조금이라도 빨리 경은이를 보고싶은 마음에..버스에서내려..택시로 갈아타고있었다..



경은이와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도착한 나..아직 15분 전이다...



'경은아...빨리와...보구싶다..'



시간을보니..9시 10분전..시간이 다가올수록 나의가슴은 미친듯이 뛰고있다..

잠시후 저 멀리서 경은의모습이 보인다..



'오늘따라 더이뿌네..ㅋㅋ'



경은이도 날 발견하고 웃으며 다가온다..



"오빠..일찍왔네..?"

"아냐..나두 방금왔어..^^"

오빠..나 술사줘..."

"응..그래.."

"오늘은 내가 자주가는데 가자..알찌..?"

"응..^^"



경은이 안내한 술집에 들어가자앉자..경은은 메뉴도 보지않고..주문을했다..



"아저씨..여기 훈제치킨하구 레드락 2000주세요.."



술이나오고 우린 서로에게 따라주었다..



"경은이가 술따라주니까..더 맛있다..^^"

"오빠...나 놀리지마..^^;;"

"오빠..나 좋아..?"

"뜬금없이 그게 무슨말이야..?"

"아니..그냥.."



'어라..요거시 작업들어올라하네..'



우린 계속 술머시며 이런저런얘기를 나누었다..

어느정도 취기가돌자..난 경은이에게 내감정을 마하려고 경은을 바라보았다..



"경은아.."

"응..오빠.."

"경은아..오빠 어떻게 생각하니..?"



경은은 당황한듯 말을 잇지 못하였고...그런모습을보며..난 말을 이어나갔다..



"사실 오빠..경은이 좋아해..만난건 얼마안되었지만.."

"..."

"니가 남친있는거알지만..좋아하는감정없이 사귀는거라면...오빠한테 기회를 줄래..?"

"..."

"경은이 네가 싫다면 할수 없는 일이지만...오빤 경은이와..정말 둘도없는 연인이 되구싶어..진심이야.."

"오빠..."

"응...얘기해.."

"나두 오빠가 좋구그래...근데..내가 오빠말대루하면..지금 남친에게 죄짓는거같아서.."

"그래...그럼 잘생각해봐...오빤 기다릴테니..."

"응...확실하게 대답못해줘서 미안.."

"아니야..오빤 괜찮아..^^"

"오빠..건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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