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별 야설] 오빠에게 길들여지며 살아온 나 - 단편 - 딸타임

오빠에게 길들여지며 살아온 나 - 단편

저는 이제 삼십을 바라보는 노처녀입니다.


삼십이 다 되어 빨리 부모님들과 언니들 그리고 똥차가 앞을 가려 장가 못 가게 한다고 아우성인


남동생의 성화가 하루하루 더 심해 가지만 저는 독신으로 살아간다고 말하며 결혼을 안 합니다,


물론 몇 번의 선을 언니들과 부모님들의 강권에 의하여 보았지만 제 마음은 요지부동으로 있습니다.


직장도 번듯하고 수입도 녹녹한 마당에 구태여 시집은 무엇 하러 가고 또 애를 낳아 고생을 사서한답니까?


그보다 저에게는 저를 사로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오빠가 결혼을 한 유부남인 것이 탈이지만.......


그 오빠가 저의 첫 남자였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오빠는 어려서부터 우리 이웃에 살았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 형제들도 잘 아는 그런 사이입니다.


오빠와 저는 어려서부터 시골 시냇물에서 같이 벌거숭이로 헤엄을 치며 논 어쩌면 고추 친구인지도 모릅니다.


고추의 생김새는 달랐지만........


제가 일곱 살 오빠가 열 살 때의 일입니다.


그 날도 무척 날씨가 더웠습니다.


그날 따라 다른 아이들은 하나도 없고 그 오빠와 저만이 마을에 있었습니다.


"야, 순임아 우리 목간 가자"학교에서 돌아오는지 가방을 들쳐 맨 오빠가 말했습니다.


"응, 오빠 가자"어린 저는 오빠를 따라 계곡으로 갔습니다.


오빠와 저는 옷을 홀라당 벗고 물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놀고 있었습니다.


"아~시원하다 오빠 그 치?"하자


"그래 우리 순임이하고 단 둘이 있으니 정말 좋다"하며 웃었습니다.


"나도 오빠하고 둘이 있으니 좋아"하자


"순임이 오빠 잠지 안 만질래?"하기에 오빠의 고추를 보았습니다.


오빠의 고추는 평소와 달리 뻣뻣하게 서 있었습니다.


"만져도 되?"하고 묻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순임이는 만져도 되"하며 저의 손을 잡아 오빠의 고추를 쥐게 하였습니다.


"어머, 뜨거워"하고 오빠의 얼굴을 보자


"이게 여기에 넣고 오줌을 싸면 아기가 생긴다"하며 오빠가 저의 보지를 만지며 말하기에


"에이! 어떻게 오줌이 아기가 되?"하고 말하자


"노란 오줌 맑은 오줌말고 하얀 오줌이 나오거든, 그게 여기로 들어가면 아기 만들어진다"하고 뭔가 잘 아는 듯이 자랑스럽게 말하기에


"오빠 고추에서도 그런 하얀 오줌이 나와?"하고 묻자


"아니, 아직은 안 나오더라"하더니 제 손에 쥔 오빠의 고추 앞을 깠습니다.


붉은 색을 띤 것이 앞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어머, 오빠 고추 끝도 나처럼 갈라졌네"하고 웃자


"그래 순임이 고추도 이렇게 벌리면 갈라진 것이 벌어지지"하며 제 조비 둔덕을 벌렸습니다.


"간지러워, 킥! 킥!"하고 웃자


"순임이 고추에 내 고추 넣기 할까?"하며 저의 팔을 당기기에


"에이~안 들어간다"하자


"그럼 한번만 대어 보자"하기에


"그래 오빠 마음대로 해"하자 오빠는 저의 엉덩이를 당겨 제 갈리진 틈으로 오빠의 고추를 대었습니다.


오빠의 고추는 제 보지 둔덕의 갈라진 틈에서 비빌 뿐 더 이상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봐, 안 들어가지?"하자


"서서는 잘 안 들어간다"하더니


"순임이 너 저 바위 위에 누울래?"하며 오빠의 고추를 때기에


"알았어"하고 오빠가 가리키는 바위 위에 가 누웠습니다.


오빠는 그런 저를 내려다보더니 자기 가방 안을 뒤척이며 뭔가를 찾았습니다.


"오빠 뭐 찾아?"하고 묻자


"응, 우리 순임이 좋은 것 보여 줄게"하더니 잠시 후 종이를 하나 가져 왔습니다.


"뭐 게?"오빠가 그 종이를 등뒤에 숨기며 물었습니다.


"몰라, 어서 보여 줘"하자


"쟌~"하고 나의 들을 안아 일으키더니 그 종이를 제 눈앞에 펼쳤습니다.


그 것은 여자의 고추 안에 남자의 고추가 들어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어머, 정말 고추가 여자 고추 안에 들어갔네, 그런데 이 하얀 것은 뭐야?"하고 묻자


"이게 바로 아이를 만드는 물이야 물"하고 자랑스럽게 말하였습니다.


"아~그렇구나"하고 오빠를 바라보며 웃자


"오빠가 순임이 고추에 오빠 고추 넣기 해 볼까?"하기에


"오빠 마음대로 해"하고 사진처럼 바위 위에 눕자


"절대 비밀이다, 비밀"하기에


"알았어"하고 대답을 하자


"좋아"하더니 오빠가 제 가랑이를 벌리고 고추를 잡더니


"순임이가 순임이 고추 벌려"하기에


"알았어"하고 저의 갈라진 보지 둔덕을 벌렸습니다.


오빠가 제 몸 위에 몸을 포개고 고추를 제 고추에 넣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오빠 아파, 빼"하자


"많이 아프니?"하기에


"빨리 빼, 안 그러면 엄마에게 이른다"하자 그제 서야 오빠는 몸을 일으켰습니다.


"많이 아팠니?"오빠가 겁먹은 소리로 물었습니다.


"응, 나 안 할래"하자


"알았어, 대신에 엄마에게 이르기 없기다"하기에


"그래 안 이를게"하고 대답하자


"내가 순임이 고추에 내 고추를 넣었으니 넌 내 각시다, 각시"하기에


"치~그랬다고 내가 오빠 각시가 되냐?"하자


"너 모르지 너희 엄마아빠 매일 그렇게 한다, 알아?"하기에


"몰라"하고 대답을 하자


"어 엄마아빠랑 같이 안 자니?"하기에


"어쩌다 같이 잔다, 왜?"하자


"그럼 밤에 이상한 소리 한번도 안 들었어?"하고 물었습니다.


하긴 밤에 잠을 자다 오줌이 마려워 일어나면 아빠가 엄마 몸 위에 벌거숭이로 올라가 있는 것을 몇 번인가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 보긴 봤���"하자


"우리가 조금 전에 한 것하고 같은 거야, 그러니 넌 내 색시다 색시"하기에


"그래 알았어"하고 긍정을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 다시 목간하자"하고 오빠가 계곡 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래"하고 저도 오빠를 따라 계곡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오빠의 고추는 제 처녀막 입구까지 들어왔었던 모양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오빠와 저 그리고 동네 아이들은 여름만 되기를 간절하게 기다렸고 날씨만 더워지면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우리 부락도 이농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제 또래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하나 둘 우리 부락을 떠났습니다.


부농인 우리 집과 또 다른 부농인 오빠네 집은 우리 마을을 안 떠나고 오빠는 읍내에 친척집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저는 먼 길을 자전거를 타고 중학교에 다녔습니다.


정확하게 중학교 이 학년 여름 방학 때의 일입니다.


오빠는 항상 여름방학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 포도도 따고 과수원의 잡일을 도왔습니다.


저 역시 고추밭에서 광주리에 한 광주리를 따면 500원을 아빠가 주셨기에 공부는 뒷전이고 아침부터 고추밭에서 살았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많았던 우리 집의 고추밭은 일찍 일어나 안 따면 언니들과 동생이 먼저 따기에


그 큰 밭도 오전이 되면 붉은 것은 하나도 안 남을 정도로 열심히 따야 했습니다.


그 날도 언니들과 동생이 고추를 따고는 용돈을 받아 그 용돈을 쓰려고 모두 읍내로 가고 저만 남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고추 따기를 해 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지만 얼마나 더운지 모릅니다.


저 역시 아빠에게 용돈을 받고 집에서 샤워를 하려다 계곡의 시원한 물이 생각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수건과 다른 옷을 챙겨 산으로 갔습니다.


"아~이 시원해"혼자서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중학교 이 학년인 저는 학교에서 성교육을 많이 받았고 또 친구들과 야한 동영상도 보았으며


또 가끔 자위도 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보지에도 솜털이 나기 시작하였으며 가슴도 젖 몽우리가 생길 정도로


조금은 불룩 하였으며 엉덩이도 제법 펑퍼짐하게 균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행여 누가 오는지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기에 안심을 하고 반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


다음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보지도 씻고 후장도 씻고 단추와 지퍼를 잠그고 가슴 안에 손을 넣고


제법 복숭아 작은 것 만한 가슴도 씻고 겨드랑이의 땀도 씻었습니다.


"어~순임이구나"오빠가 언제 왔는지 계곡 밑에서 말하였습니다.


마치 도둑질이나 하다 들킨 사람처럼


"어머! 오빠"하고 놀라자


"나도 포도 다다가 너무 더워서 올라왔다"하기에

"으....응, 나 다 씻었어 그럼 오빠 씻어"하고 일어나자


"우리 이야기하고 놀까?"하기에


"아냐, 나 집에 갈래"하자


"잠시만"하며 제 팔을 잡았습니다.


"왜?"하고 팔을 흔들자


"너 기억하니?"하며 웃기에


"뭘?"하고 묻자


"여기 앉자"하고 바위 위로 당겼습니다.


"뭘 기억하느냐고 물어?"하자


"이 바위 위에서 있었던 일"하기에 그만 그 때의 일이 생각이 나 얼굴을 붉히자


"너도 기억하고 있구나"하기에


"몰라"하고 일어나려 하자


"너 내 각시하기로 했지?"하며 팔을 잡았습니다.


"그건 어려서 철없을 때 일이야"하고 팔을 흔들자


"그 때 이미 내 좆이 네 여기에 들어갔는데"하며 다른 손으로 반바지 위의 보지 둔덕을 잡았습니다.


"몰라"하고 더 얼굴을 붉히자 오빠는 저의 팔을 당겨 옆에 앉게 하자 저는 저도 모르게 오빠 옆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우리 각시 참 예쁘다"하고 오빠가 제 어깨를 잡아당겨 안았습니다.


"하지마 오빠"하고 말하는 제 고개는 이미 오빠의 어깨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야! 신랑이 각시 몸 더듬는 것이 무슨 잘 못이냐?"하더니 물에 젖어 딱 들어붙은 제 가슴에 손을 넣었습니다.


"하지마"하고 말하는 저는 말만 그렇게 할 뿐 하나의 반항도 없었습니다.


"야~이제 순임이 젖꼭지도 나왔네"하더니 티와 앙증맞은 브래지어를 위로 밀치고는 제 젖꼭지를 입으로 물었습니다.


"간지러워"하고 브래지어와 티를 내리려 하였으나 이미 오빠의 입에 물린 제 젖꼭지를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아~~~~몰라"하고 말하며 허리를 제키자 오빠의 손이 이미 제 반바지 안으로 들어와 팬티 위로 제 보지를 쓰다듬었습니다.


"아~~~~안 되"하고 말은 나왔으나 제 가랑이는 왜 벌어지던지.......


저는 어려서 오빠의 좆이 제 보지에 들어와 처녀막을 찢어 처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우리 각시 보지에도 털이 나기 시작했네"오빠가 팬티 박으로 비집고 나온 작은 털을 잡아당기며 말하였습니다.


"몰라......."하고 말을 흐리자


"내 좆도 많이 커졌지?"하며 다른 손으로 제 손을 잡고 오빠의 바지 안으로 넣었습니다.


"어머"정말 놀랐습니다.


어렸을 때 본 오빠의 좆은 겨우 손가락 굵기였었는데 제 손에 잡힌 오빠의 좆은 엄청나게 굵고 길었습니다.


"오늘 옛날 기분 내어 여기에 한번 박을까?"하고 웃더니 저를 바위 위에 눕히고 물에 젖은


팬티와 반바지를 한꺼번에 벗기더니 바로 티와 브래지어도 벗기고는 오빠의 옷도 벗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빠......"하고 말을 흐리며 두 손으로 보지 둔덕과 가리자


"뭐 옛날에부터 쭉 보아 온 것 부끄럽기는"하고 씨~익 웃더니


"난 네 예쁜 보지 빨게 넌 내 좆 빨아"하고는 제 몸 위에 거꾸로 포개고 머리를 가랑이에 박고


제 보지 둔덕을 벌리고 빨면서 오빠의 그 무섭게 생긴 좆을 제 입 앞으로 대어주었습니다.


"흑!"오빠가 제 보지를 빨자 자위를 하다 마지막에 울컥 하고 나오던 물이 제 보지 안에서 나왔습니다.


"후루룩! ?! 후루룩! ?!"오빠는 그 것이 안 더러운지 빨아먹자 저도 그만 오빠의 그 우람한 좆을 입으로 물고 빨았습니다.


"아야! 이빨이 좆에 다이면 아파"하기에 입술로 이빨을 감추고 빨았습니다.


"그래 잘 하네"하고는 다시 제 보지를 빨더니


"이렇게 흔들며 빨아"하며 손으로 용두질을 처 보였습니다.


저는 오빠가 시키는 데로 흔들며 빨았습니다.


제 보지는 오빠가 빨면 빨수록 더 많은 물이 나왔고 오빠는 그 것을 전부 빨아먹었습니다.


오빠와 제가 서로의 것을 열심히 빨고 흔들자 계곡 물과 산새들도 우리를 축복하며 소리내어 흐르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먹겠니?"오빠의 말에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친구들과 본 야한 동영상에 여자가 남자의 정액을 게걸스럽게 먹고 또 그도 부족하여 젖가슴에 바르던 것이


생각이 나자 그 맛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대답을 안 하고 다시 빨려 흔들었습니다.


"으~~~~~~"하는 소리와 함께 뜨겁고 역겨운 것이 제 목젖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웩!"하고 비위가 상하여 구토가 나며 밤꽃 냄새가 코에 진동을 하였습니다.


"먹어, 피부가 고와져"하는 말에 저는 오빠의 좆에서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코를 막고 먹었습니다.


"우리 각시 고마워"오빠가 제 입안에 좆물을 다 쏟고 돌아 포개며 말하였습니다.


"오빠 써"하자


"그럼 물 마셔"하기에 일어나 계곡 물을 손으로 퍼서 마셨습니다.


"이리와 우리 각시야"물을 마시고 멍청하게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자 오빠가 저의 팔을 당기며 말하였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박아야지"하며 오빠가 제 보지 둔덕을 손으로 비볐습니다.


"몰라...."하고 고개를 숙이자


"누워"하고 저를 바위 위에 눕히더니


"옛날에는 입구에만 넣었는데 이제 다 넣는다"하고 말하고는 가랑이를 벌리고 제 몸 위에


몸을 포개더니 좆을 보지 구멍 입구에 대고는 잠시 웃더니 키스를 하였습니다.


"악!"눈물이 날 정도로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다 들어갔다"오빠가 상체를 들고 저의 고개를 받쳐 주었습니다.


눈물 속에 어렴풋이 보였습니다.


아~~~~!


그 옛날 오빠와 놀면서 아플 때 그 때에 제 처녀막이 찢어진 것으로 안고 있던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가 본 것은 물론 제 보지 안에 뿌리 체 박힌 오빠의 몸도 보였으나 제 보지 주변에 선명하게 빨간 처녀 혈이었습니다.


"용케 처녀를 다른 놈에게 안 주었구나"하고 오빠가 제 몸에 몸을 붙이고 키스를 하기 전에 말하였습니다.


오빠의 펌프질을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에 비례하듯이 제 가랑이는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 계속 밀려왔습니다.


"순임이 네 보지 이제 누구거지?"하고 물었습니다.


"........."말을 안 하고 외면을 하자 고개를 돌리며


"말해"하였습니다.


"오빠...."하고 말을 흐리자


"좋아, 앞으로 나 말고 다른 놈에게 가랑이 벌렸다가 걸리면 그 날로 이 가랑이는 작살이 난다, 알았어?"하였으나


"......."대답을 안 하자


"대답!"하고 큰 소리로 말하기에


"아....알았어"이 한마디가 저의 몸을 오빠에게 영원히 속박을 당할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생리 언제 했지?"오빠는 한참을 펌프질하더니 동작을 멈추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글피쯤 할거야"하자


"그럼 안심이다"하고 웃더니 조금 더 펌프질을 하더니 뜨거운 것을 제 보지 안에 쌌습니다.


"자~물에 들어와 내 좆부터 씻어"하고 명령을 하기에 아픔을 무릎 쓰고 계곡 물에 들어가


오빠의 좆을 먼저 씻어주고 제 보지도 씻었습니다.


그 후로 한 달에 한 두 번 꼴로 집으로 오던 오빠는 거의 매 주 집으로 왔고 오면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저를 불러내어 떡을 쳤습니다.


또 여름방학이나 겨울 방학에는 거의 매일 저를 불렀고 여름이면 뒷산에서 겨울이면 이농하고


폐가가 된 집에서 거의 매일 한 두 번을 떡을 치며 저를 사육하여갔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면 오빠에게 시집을 갈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하였기에 오빠 이외의 남자에게는 눈길도 한번 안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빠의 아버지와 저희 아버지 사이에 다시는 넘지 못할 사건이 하나 터지고 말았습니다.


오빠네 포도밭에 놓아기르던 염소 두 마리를 우리 집 개가 물어 죽였고 그 것으로 인해 경찰에 들락날락하는


사건이 생기자 급기야 오빠네 집과 우리 집은 견원지간이 되어 말 한마디 안 하는 사이로 변하였습니다.


그래도 오빠와 저는 도시에서 같은 대학을 다니면서 부모님 모르게 동거를 하였습니다.


오빠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든 어느 날 오빠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시골에 내려갔다 오더니


제 초등학교 친구인 명희와 결혼을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하고는 따로 살자고 하였습니다.


복받치는 서러움에 눈물만 흘리는데 오빠의 입에서는 또다시 청천벽력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누구에게도 시집을 가면 안 된다고.........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와서 품어준다고 말을 하면서........


그러나 오빠에게 중학교 이 학년부터 길들여진 저는 그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빠의 결혼식 날 저는 신부가 아닌 신부측 우인대표로 참석을 해야 하였습니다.


막 터지려는 눈물을 참으며 오빠의 결혼식을 지켜보아야 하였습니다.


오빠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매 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사건이 없는 한은 저를 찾았고 밤잠을 설치며 서로를 갈구하였습니다.


이제 죽었으면 죽었지 오빠가 아닌 다른 남자는 생각도 안 한답니다.


참!


오늘이 수요일이죠?


이제 여기서 줄여야 하겠습니다.


오빠가 좋아하는 갈치찌개도 끓여야 하고 저의 몸단장도 곱게 해야 오빠에게 미움을 안 받을 테니까요.


오빠에게 사랑 받는 여자가 되고싶은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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