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식]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 딸타임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1. 첫 등교, 첫 직장, 첫 사랑, 첫 키스, 첫...
 
이 모든 것들은 처음이라서 더 특별하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의 계속 같은 행위가 반복이 되면 그저 그런 비슷한 경험이 되어버리곤 하지만... 처음이라는 이유로 설레임과 떨림이라는 감정만은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된다. 오늘은 첫 키스보다 강렬하고 더 많은 용기와 준비가 필요했던 여자들의 첫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이미지 #1
 
지금은 월남고추니 물총새니… 남자들조차도 당황할만한 찐득한 섹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나도 순진(?)했던 때가 있었다.
 
당연히 결혼 전까지 순결할 줄 알았으며 야한 이야기를 하는 남자들을 "어머, 불결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다. (지금은 지극히 당연한거야. 걔넨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하지만.)
 
단지 호기심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이론은 이미 중학교 때 다 뗐다... 그때나 지금이나 파고드는거 하나는 국가대표 급이라서. 섹드립이나 그런 걸로 꽤 학교에서 유명했으니까(여학교 임.)
 
섹드립 하면서 혼전순결을 생각했다. 모순이지...? 말도 안되는 것 같지?
 
호기심과 실제 경험에 대한 흥미는 반드시 비례하진 않는다. 그게 여자들이 첫경험을 앞에 두고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이고.
 
"두려움"
 
여자들이 실제로 첫경험을 앞두고 있을 때 정말 호기심과 탐구심과 캐미가 폭발하듯 넘쳐나서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어하는 사람 보다는
 
"괜찮을까?" 
"정말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는 걸까?" 
"무서워." "아프다던데." "임신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백만가지 생각을 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남성의 성기를 질 안에 삽입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단순한 스킨십이나 구강성교, 손으로 해준다던지 하는 방법을 사용 해도 임신이 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다. 이건 성교육과는 별개의 그냥 두려움이 만들어낸 환상이다...조금 과하긴 하지만. 대부분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존재한다.
 
"혼전순결에 대한 의식"
 
요즘은 나 학교 다닐 때보다 개방적이어서 청소년기에 이미 성경험을 한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성범죄 담당인 친구가 10대 피해자와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질문이 있다고 한다.
 
"그게 성관계인지 어떻게 알았죠?"
 
그렇다. 한번도 성관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착각을 할 수도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 아이는 이렇게 말 했다고 한다.

"이전에 남자친구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건 조금 왜곡이 되어 남아있다. 이상하게...처녀막 손상만은 막아야 한다는...처녀막에 집착하는 형태로 말이다. 처녀막만 존재하면 나는 순결하다!! 라고 생각해서 오럴섹스와 핸드잡, 혹은 애널섹스로 순결을 유지한다는 말이다-_-...
 
순결 = 처녀막.(???)
 
정신과 온몸은 다 놀만큼 놀고 거기만 지키면 된다는 건가. 요즘은 남자들도 처녀막은 운동이나 그런걸 통해서도 파열된다는걸 아는데다가
"처음"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다.(간혹 변태같은 애들 있다. 집착하는.) 그까짓 핏자국이 그렇게 중요하면 손가락이라도 따서 묻혀라! 아니면 차라리 산부인과에 가서 수술을 받던지. 이런 사람이 정말로 있냐구? 있으니까 하는 소리다.
 
"강제로라도 해줬으면 싶지만 용기가 안나."
 
두려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남자친구 딴에는 여자친구가 무서워 하니까 참는다고 참아준다.
 
이런 생각으로 못하는 여자들 중 일부가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며 우회된 방법으로 욕구를 풀어준다는 거다. 안할거면 아예 건드리지를 말아라. 남자친구는 일단 어느정도 해결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자친구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다.
 
안 급하다는 말이다...
 
남자들이 여자한테 섹스할 때 가장 받고 싶은게 오럴섹스인데 그걸 해주고 있잖아. 지금?!
전~~~혀 급할게 없다는 말이다...오히려 남자 입장에서는 섹스가 힘들지 뭐.
 
만약 여자친구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솔직히 여자로서 말할게.

남자친구가 좀 강하게 나오면 그냥 할 사람이 대부분이야.
 
그리고 정상적인 사고방식 가진 여자라면.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섹스는 해도 오럴은 거북해 하는게 일반적이다. 원래 안하는 사람도 태반이라구!!!! 알겠어?! 첫 오럴섹스 하고 나서 엉엉 울었던 사람도 있다. 첫섹스 후 엄마 얼굴 제대로 못 본 사람도 태반이고...
 
여자의 첫경험 전 마음 상태를 한 줄로 표현해 본다면... 3일 정도 굶은 상태에서 불닭발과 오돌뼈를 먹고 속이 뒤틀린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하고나서 우는 여자도 있고.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이거 도대체 왜 하지?! 라고 말하기도 한다.
 
대부분 여자가 첫경험을 하는 이유는 호기심 때문이고 남자가 하도 하자고 보채서 귀찮아가지고 그냥 해버리는 경우. 아니면 안하면 헤어지자고 하는 (아 이런 개X레기)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술 퍼먹고 의식이 없던가...최 악 의 첫 경 험.
 
주위에 정말 연예인 급으로 예쁜데 아직 경험이 없는 동생이 있다. 절대 서두르지 말고 니가 하고 싶을 때 하라고 말 해주었다.
 
감정 교감만으로 부족하고 뭔가 이 사람에 대해 전부 알고 싶을 때.
그리고 해도 후회가 없을거라 생각이 들 때.
 
위와 같은 질풍노도의 감정을 정리하고 정말 하고 싶을 때-.
그 때 함께 밤을 보내도 늦지 않다.
 
몸과 마음이 원할 때 그때 해라.
피임은 제발 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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